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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뉴스] 고령임신에게 권장하는 ‘PGT’ 검사, 꼭 해야 하나?
작성일PRESS RELEASE · 24-04-2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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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뉴스=김태일 기자] 서울시는 난임 시술비 거주 기간 및 연령별 차등 요건을 전면 폐지하고 시술비 지원 횟수를 25회까지 늘린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난임 시술비 지원 횟수는 지난해 22회에서 올해 25회로 3회가량 증가하며, 연령 제한 폐지에 따라 45세 이상의 고령 산모 역시 30~110만 원까지 난임 시술비 지원 혜택을 받게 되어 보다 난임 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가 이러한 지원 혜택을 발표한데는 최근 늦은 결혼으로 인한 고령임신, 출산을 계획하는 여성들이 많아짐에 따라 난임 인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령임신의 경우 아이를 갖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며, 유산의 위험율 역시 증가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40세 이상의 고령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PGT-A 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다. 착상전 유전자검사(PGT-A)는 착상 전 배아의 염색체 수적 이상을 확인하는 검사로 나이가 많은 여성 혹은 반복착상실패, 습관성유산의 경험이 있는 여성들에게 실시한다.
특히 고령일수록 배아 염색체 이상이 있을 확률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에 해당 검사를 통해 임신율을 높이고 유산율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면, 고령임신은 반드시 PGT-A 검사를 해야 할까.
베스트오브미여성의원 송인옥 대표원장은 “PGT-A 검사가 고령 임신을 시도하는 여성에게 권장되고 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40세 이상의 여성이라 할지라도 첫 시험관 아기시술을 할 때 PGT-A 검사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술 후 유산을 경험한 적이 있거나 좋은 등급의 배아를 이식했음에도 임신에 실패했다면 PGT-A 검사를 받아보라고 권하기도 한다”며 “PGT-A 검사가 나에게 필요한 검사인지 확인한 후 진행해보는 것이 필요하며,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 검사 여부를 결정해볼 것을 권장한다”라고 조언했다.
물론 PGT 검사를 진행한다고 해서 반드시 착상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PGT 검사를 통해 정상 배아를 이식한다 하더라도 배아 등급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착상에 실패할 수 있다. 또한 배아 이외에 반복 착상실패의 다른 원인이 있는 경우에도 착상이 되지 않을 수 있다.
가령 착상을 위해서는 배아가 안전하게 안착할 내막의 두께 역시 중요한데, 초음파상 배란기 자궁내막두께가 7~11mm 보다 얇은 경우 자궁내 유착이 있는지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자궁내막이 두꺼운 경우라면 자궁내막증식증 혹은 자궁내막 폴립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 경우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착상에 성공할 수 있다.
송인옥 대표원장은 “세계보건기준에 따르면 만 35세 이상부터 고령임신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고령임신의 경우 상대적으로 난임의 확률이 증가하며 자연유산이나 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당뇨 등 산과적 합병증의 위험률이 높아진다”며 “또 태아의 선천 기형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임신 전부터 꾸준히 몸관리를 시작한다면 40세 이상 이어도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할 수 있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가임력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떨어지게
되니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임신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40세 이후 임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빠른 임신을 위한 난임시술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다”며 “균형 잡힌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을 진행하여 신체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임신 준비를 서두르실 것을 권고 드린다”고 전했다.
김태일 기자 neo@pharmnews.com
출처 : https://www.pharmnews.com